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명성인삼사

by ⓒ이동은 2024. 5. 27.

 

 

 

 

 

 

 

명성인삼사

 

2024.04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대구 서문시장 방문은 처음인데, 사람들과 그 규모에 놀람. 사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평일인데도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 많았다. 내게 서문시장은 사실 '6시 내고향'의 지역 전통시장 느낌이라기 보다는, 뉴스나 신문 정치면에 주로 등장하는 스팟의 이미지가 강하다. 매번 선거철에 정치인(주로 보수쪽)들이 방문하는 장소라 그런지, "서문시장=선거운동" 이렇게 선거 유세 장면이 자동적으로 연상되는데,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이나 후보들이 왜 클리셰처럼 이 곳을 찾는지 조금 알 듯하다. 실제로 기사들에서도 "선거의 핫플"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정도이니. 서문시장 하면 늘 함께 등장하는 단어는 '표심' '텃밭' '호소' 이런 단어들이다. 다른 지역이나 도시엔 이렇게 대표적인 상징적이랄까, 이미지가 연상되는 선거유세 장소?가 비교적 드문데 반해 서문시장은 독보적인 것 같다.

뭔가 구역별로 품목도 다양한 전통시장. 예전에 1990년대말 북적이는 서울 남대문시장에 갔을 때 느꼈던 카오스와 버라이어티함을 느낌.

 

 

 

 

 

 

 

 

 

서문시장에서 본 제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