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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식 기증유물특별전 ⟨그때 그 서울⟩

by ⓒ이동은 2024. 3. 1.

 

"아이스크림"

 

(남대문로의 아침풍경. 1954년) 

 

 

 

 

"명산 약

두더지 살모사 지렁이
다리밑에서 팝니다"

 

(청계천 판자촌 1954년. 2022년 청계천박물관에서도 본 사진이다.)

 

 

 

 

한강 백사장(뚝섬)에서 냉차를 파는 여인. (1957년)

 

 

"서울뽀-트"

 

 

"이 공사 는 미제팔군 의 한국재건원조계획 의 일부분이다." 

 

(미 원조로 복구된 한강인도교. 1955년) 

조사를 띄어쓴 점이 독특하다. 저 시절엔 저런 띄어쓰기도 통용되었을까, 아니면 미군이 만든 현판이라서 그런 것일까.

 

 

"서울남산국민학교"

 

(서울남산국민학교 정문에서, 1953년)

 

 

 

 

"어린이날
한국 소년 운동자 연맹"

 

(효창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1953년) 

 

 

2024.01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새문안로,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기증자의 높은 뜻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기증유물을 공개하고자 매년 기증유물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6·25전쟁 종군기자인 임인식 작가의 사진을 전시합니다.
임인식 작가는 6·25전쟁을 전후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충실히 카메라에 담아 방대한 분량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 중에는 종군기자로서 촬영한 기록사진 외에도 서울의 거리와 분주한 시장, 고궁과 한강에서 여흥을 즐기는 사람들, 골목을 놀이터 삼아 뛰어노는 아이들 등 평범한 일상을 포착한 사진도 많습니다. 

기증유물특별전 ‘그때 그 서울’에서는 2013년 기증받은 사진 1,003점 중 1945년부터 1965년까지 격동기 서울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 애환을 담은 140여 점을 공개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임인식 작가의 사진에 담긴 서울에 대한 기억과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고 공감하기를 기대합니다."

-임인식 기증유물특별전 '그때 그 서울' 소개글 (출처 : 서울역사박물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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