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제분(주)
대선제분주식회사 영등포공장
방진마스크 착용하자
밀가루 제분 공장이라 방진 마스크는 필수.
안전제일 무재해기록판
무재해 시작일은 아마도 "서기 1982년" 이었던 것 같은데 19OO년 였던 '현재'가 떨어지고 희미해졌다.
공장 건물 앞의 오래된 나무. 저 은행나무는 최소 80살은 더 되지 않았을까?
제분 MILLS CO LTD
'오픈하우스 서울 2022' 프로그램으로 함께 공간 내부를 보는 사람들.
현재 '프로보크 서울' 로 개보수 중인 건물 현장 내부에 근처 비둘기떼가 들어와서 현장 사람들이 곳곳에 매 형상의 연이나 맹금류 모형을 놔두었다. 하지만 똑똑한 비둘기가 초반에만 오지 않다가 이제는 가짜인줄 알고 다시 기웃거린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제분공장의 상징과도 같은 원통형의 사일로 (곡물 저장 창고).
⑩ 구내속도
80여년 넘게 영등포의 한 귀퉁이(실제로 삼각형 부지다)를 지켜온 곳.
오래된 목조건물과 공장 건물을 보면서, 주변이 말그대로 상전벽해처럼 대형 쇼핑몰과 오피스텔 등으로 바뀌는 동안 자신만의 시공간을 품고 버티어 온 처럼 느껴졌다.
이제는 옛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생 중인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그동안의 시간을 존중하며 공간을 재탄생하고 있는 과정이 인상깊었다.
2022.11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구.대선제분 영등포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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