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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속

by ⓒ이동은 2024. 2. 19.

 

 

 

 

 

전북고속

 

2023.12

 

서울 서초구 반포동

 

 

전북고속 글꼴이 마음에 든다. 옛스러워서 검색을 해보니 전북고속 홈페이지가 있었다. 

전북소속 홈페이지나 현재 전북고속 버스에서는 위의 폰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아래는 김제터미널에서 찍은 같은 회사의 전주고속 차량인데, 이제는 모두 저 글꼴과 J로고를 사용한다.

 

 

전북고속 홈페이지 역시 옛스럽고, 매력적이었다. 2000년대 초반 감성! 마치 일본의 홈페이지를 보는 것 같다. (일본에 이런 옛스러운? 홈페이지가 아직도 많이 있기에)

전북고속의 옛 회사로고와 글씨체 소개가 관심을 끌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이 페이지가 노출이 되어있지는 않다)

 

 

"승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친근한 글씨체".
네, 시간이 지나서도 이렇게 같이 호흡 중입니다. 

 

 

"버스에 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며"

... 충동!

"대지의 광활함" "지구" "강한 힘" "포근함" "따사로움"

 

이건 거의 비에루 소설의 완전무결 캐릭터 설정을 보는 것 같달까. 

전북고속은 알고보니 100년이 넘은 회사인데다가 (의외로) 현재까지 (아래를 보면 최소 2020년까지) 홈페이지를 계속 업데이트, 관리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전북고속의 어떤 뚝심!이 느껴진다.

버스에 타보고 싶은 충동과, 강한 힘과 포근함과 따사로움까지도. 

 

 

개인적으로는 옛 폰트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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