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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흥동 교회

by ⓒ이동은 2023. 12. 20.

 

 

 

 

 

천주교 대흥동 교회

 

2023.11

 

대전 중구 대흥동 (대흥동성당) 

 

 

대전하면, 성심당. 성심당하면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곳이 이 곳, 대흥동 성당이다. 현재 '성심당 거리'의 큰 길 건너에 위치한 대흥동 성당. 이북 피란민(그 유명한 흥남부두의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온) 출신인 임길순 성심당 창업자가 1956년 거제에서 대전으로 올라와 대흥동 성당에서 나누어준 미군 구호물자 밀가루 2포대로 찐빵을 만들어 판 것이 오늘날 성심당의 시작이었다. 
성심당이라는 가게 이름 그대로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던 창업자는 이후 대흥동 성당 근처에서 2대째 성심당을 이어오고 있다.

 

 

성당 건물은 1962년 준공되었다고 전해진다. 합장한 기도하는 손모습을 본딴 건물 외관. 

기도하는 손 모양을 본 딴 다른 교회 건물인 서울의 경동교회( https://2777.tistory.com/1472 ) 가 생각났다.

아래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성당인데, 경동교회를 설계한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했다. 이 성당 역시 기도하는 손을 형상화한 건축물이다. 

 

불광동성당 1985년 준공. 사진은 2023년 12월.
다시 대전 대흥동 성당으로 돌아가서. 

 

 

 

이곳은 1919년 대전 최초의 성당. 100주년이 넘은 역사가 오래된 성당이다. 

 

 

정면에 12사도 부조상이 있다. 1960년대 준공 당시에 대전 시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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