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공지글갯수 1 블로그 소개 너와 내가 걷다가, 나혼자 걷다가 since 2002- 채집의 즐거움 한때 나는 TV나 잡지 등에 소개되는 다양한 수집가들을 보면서 언젠가 자본 여력이 된다면 개인이 모은 수집품들을 모아 ‘박물관의 박물관’을 만들고 싶었다. 각자에게는 소중하지만, 박물관으로 가기엔 다소 가치가 떨어지는 개인의 하찮은 수집품들을 모은 박물관 말이다. 그런 수집품들은 대부분 개인의 생애와 함께 사라져버리는 게 보통이라 그게 너무 아쉬웠다. 울산에 사는 김 씨가 수십 년 동안 모았던 각종 라면 봉지나, 서울 사는 박 씨가 모은 오래된 전자제품 등 이런 수집품들이 한데 모여 있는 박물관이라니 생각만 해도 멋지다. 나 역시 소소한 수집을 하고 있는데, 물건을 수집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 채집활동으로 대략 2002년부터 틈틈이 거리.. 공감수 15 댓글수 0 2022. 3. 31.